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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의원, 한동훈 열풍 식었다? "영남 쪽 기류, 비대위원장 때보다 덜해" 2024-07-02 07:16:11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고심했지만, 당내 갈등과 전당대회 이후 당의 진로에 대한 걱정으로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후보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다고 평가하며, "절체절명의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동훈 후보에 대한 당원들의 지지율은 서초을 지역구에서는 높지만, 영남 쪽에서는 비대위원장 시절보다 다소 낮다는 얘기가 많다는 의견을 전했다. 신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면서 대선 경쟁자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선거전이 치열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러닝메이트 제도가 당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논란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중에 퍼진 괴담들을 언급한 것일 뿐, 특정 언론이 참사를 유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방송3법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법"이라며, 공영방송을 더욱 공영방송답게 만들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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