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정원은 북한이 플루토늄 70kg과 상당량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 버몬트함을 부산에 입항시킨 것에 대해 핵전략 자산이라고 비난하며 핵 억제력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미국 핵전략 자산의 한국 배치를 핵전쟁 억제력 강화의 명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부산에 입항한 버몬트함은 핵탄두가 탑재되지 않은 공격 핵잠수함이며,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는 대미 협상용이라기보다는 대남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는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며 논란을 일으켰다. 야당은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인사 철회를 요구했고, 여당은 김 후보의 노동 정책 경험을 강조하며 옹호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체위에서 '상해임시정부 정신을 계승한다'고 밝히며 야당의 칭찬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지난 정부의 국가 채무 증가를 비판하며 책임론을 제기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보류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해 향후 5년간 20조 원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한동훈 대표의 제안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최근 취임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과거 발언과 역사 인식을 놓고 '뉴라이트 논란'이 일면서 광복절을 앞두고 건국절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김 관장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건국 완성 시점으로 보지만, 1919년 3·1운동을 통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1948년 건국설을 주장하는 것이 일제 강점기를 합법화하는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일제 강점기를 부정하며 독립운동을 선양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며 반박했다. 한편,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 관장을 '현대판 밀정'이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김 관장은 이러한 비난에 대해 "상식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고 격분하며 반박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협회의 부상 관리 미흡 등을 폭로하며 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안세영 선수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7년간 분노를 참아왔다'며 협회의 부상 관리, 훈련 방식, 선수 혹사, 지원 시스템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협회는 안세영 선수의 주장을 일부 반박하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문제 해결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선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선수가 상처받지 않도록 잘 해결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