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 지역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표심 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 이성윤 의원과 광주 민형배 의원에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까지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박병규 구청장은 '이재명에게 없는 것들'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과거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이 단수 후보로 출마했음에도 낙선한 경험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자바둑리그 간판스타 최정 9단의 불참으로 보령시가 여자바둑리그 후원 철회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기원에 책임을 묻고 있다. 보령시는 최정 9단 불참의 원인이 한국기원의 과도한 참가비와 부족한 홍보 활동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최정 9단이 중국 리그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 9단의 불참으로 보령시는 지역 연고 선수를 잃게 되었고, 여자바둑리그 후원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며 한국기원의 책임을 촉구했다.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여야는 격돌을 예고하는 가운데, 광주 민주당은 시의장 선거를 마무리하고 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선 신수정 후보가 시의장으로 당선되었고, 시당위원장 선거는 권리당원 90%, 전국대의원 10%로 진행되어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에는 이성윤 의원, 박병규 구청장, 민형배 의원 등 호남 출신 인물들이 출마를 예고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당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윤핵관'과 '창윤'으로 나뉘어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대통령실은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수수 의혹 등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민주당 대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이인영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친명계 인사들이 대부분인 최고위원 경선 역시 이 대표의 연임을 전제로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정책 비전 없이 이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만 벌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처럼 경쟁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전당대회는 '확대명'이라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도전을 막을 대항마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친명계 일색이라,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앞세운 '명심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최고위원 예비경선 룰을 변경하며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강화했는데, 이는 '친명' 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흥행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최고위원 경선을 통해 전당대회의 '컨벤션 효과'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는 '이재명 독주 체제'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최고위원 경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 선거는 사실상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고위원 경선이 전당대회의 흥행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잇따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친명계 인사들의 경쟁으로 차별화된 경쟁이 부족해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