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금호에이치티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 개발에 나섰다. 정부 지원을 받아 3년간 3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한국광기술원, 사피엔반도체 등과 협력한다. 이번 개발은 자율주행 시스템과 연동되는 초고해상도 스마트램프를 목표로 하며, 향후 고레벨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따른 고성능 스마트램프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전략이다. 특히 인도 완성차 기업에 제품 납품 계획은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글로벌 자율주행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멘스가 130억원을 투자해 더웰스-클레어보이언트IP기술사업화투자조합 지분 22.6%를 확보하며 신기술,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번 투자는 자기자본 대비 13.29% 규모로,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신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2분기 EBITA는 전년 대비 13.2% 감소한 1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분석가 전망치인 1억 3,800만 유로에 못 미쳤다. 특히 중국 위안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환율 효과가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시그니파이는 유럽과 중국 시장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Fn반도체TOP10 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종목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달 23일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신규 상장하면서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투자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ETF로, 기존 코스피200레버리지 ETF를 통해 간접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직접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