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에 별도 규정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행위가 선거법 위반인지 질의했지만, 선관위는 '대통령 부인 및 입후보 예정자의 행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은 당원으로서 통상적인 정당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직무상 행위를 빙자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새벽 4시 칠불사에서 삽질을 한 이유가 주지 스님의 기념식수 요청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영선 전 의원과 천하람 의원과 함께 칠불사를 방문했으며, 김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전 의원이 보여준 메시지 사진에 김 여사의 이름이 있었기에 김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고 생각했지만, 명태균 씨는 자신이 김 여사에게 보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김 전 의원의 주장에 공천 개입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민주화 운동의 거목이자 '영원한 재야'로 불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장 원장은 담낭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그는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부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수배와 도피, 투옥을 거치며 10년 가까이 감옥 생활을 했다. 김영삼 정부의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보상금은 거부하며 '민주화 운동은 보상받을 일이 아니다'는 신념을 보여줬다. 정치에 뛰어들어 7번이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끝내 당선되지 못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그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조문을 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김영선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한동훈 대표를 공범으로 지목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기는 대가로 공천을 요구했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압박했다는 주장입니다.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반박했지만, 민주당은 돈이 오갔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향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고, 문 전 대통령은 '당당하게, 강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개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과 만나 현 정부의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재집권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 정부를 '준비 안 된 대통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납니다. 최근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반문재인' 표현을 제지하며 '원 팀'을 강조한 이 대표가 이날도 통합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 친명 유튜버가 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하는 3000명 규모의 평산마을 집회를 예고해 당 지도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9일)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출범을 예정하고 있어 이 대표의 문 전 대통령 방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대표는 최근 일부 강성 지지자들의 '반문재인' 표현을 제지하며 '원 팀'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만남에서도 통합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8월 22일 예정됐던 만남은 이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무산됐고, 이 대표는 입원 중 당 유튜브 채널에서 문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댓글이 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 유튜버가 문 전 대통령 탈당을 촉구하는 집회를 예고하자 민주당 지도부는 집회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9일 '전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수사에 맞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표의 이번 방문은 '내홍' 봉합과 '통합' 메시지 발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검찰 조사가 특혜라는 비판에 대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저에서 조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방어했습니다. 또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서는 '외압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며 특검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해 '장소가 마련되면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별감찰관 임명은 '국회 추천이 오면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검찰 조사에 대한 특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봉하마을 자택에서 직접 조사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검찰청 중수부 재직 시절인 2012년 노 전 대통령 딸 정연씨의 미국 주택자금 밀반출 의혹 사건을 수사하며 권 여사를 조사했으며, 이는 검찰 내부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생을 챙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생지원금법' 통과를 강조하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22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는 민주당이 당면한 정치적 과제와 함께 과거 정권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합니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번 예방에는 최근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최고위원들도 함께 참석합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85.40%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새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의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김두관 후보의 파괴력은 PK(부산·울산·경남)에서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PK는 친명(친이재명) 세력의 영향력이 가장 약한 지역으로, 김 후보는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하며 친노·친문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PK에서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일극 체제'에 대한 중도층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친명 마케팅 경쟁'에 대해 “당내 다양한 색깔을 다 묶어내야 한다”며 친노·친문·친명 당원들이 함께하는 민주적인 정당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선거에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의 정통성'을 내세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민주당 적자' 이미지를 부각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비공개 오찬 등 조용한 행보를 보이며, 당내 경선보다는 대권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연임하게 된다면 민주당은 더욱 중도적인 노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