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평양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 합의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으며, 쇼이구 서기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회담은 북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며,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긴 망명 생활을 돕고도 잊혀졌던 두 여성, 추푸청의 며느리 주자루이와 뱃사공 주아이바오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주자루이는 김구 선생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반년간 친정에서 머물 수 있도록 도왔고, 주아이바오는 김구 선생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5년 가까이 위장 결혼 생활을 하며 헌신했다.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 주자루이의 용감함과 친절에 감사를 표했고, 주아이바오에게는 넉넉히 돕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독립기념관은 두 여성의 독립운동 공로를 기려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상황이 '확연한 상승세'라며 상반기 경제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농사 형편도 괜찮다'고 언급하며 농업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을 통해 올해 말까지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 건설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 과제 수행을 강조하며, 올해를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정은이 주재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가 공개됐는데, 예상과 달리 핵무기 개발이나 대외 관계 언급은 거의 없었고, 민생 문제와 체제 단속에 초점을 맞췄어. 특히 헌법 개정과 북러 조약에 대한 언급은 축소되거나 아예 빠졌어. 김정은은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어려움'을 언급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고, 법적 통제 강화를 통해 체제 결속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어. 또 여성 간부들을 대거 발탁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어.

북한이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내용을 공개했지만, 대외 메시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에서 상반기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경제 상승세가 확연하다'고 밝혔고, '무장력 방향'을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북러 군사동맹 체결 이후 후속 조치나 남북 관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주목된다. 이번 회의는 헌법 개정 논의도 포함됐으며, 김정은표 경제 브랜드인 '지방건설20X10정책'의 진행 상황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