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코로나19와 엠폭스 관련주들의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우려를 이유로 '투자 유의'를 발동했습니다. 이달 들어 해당 종목 15개에 대해 33번의 시장 경보 조치가 내려졌으며, 평균 주가 상승률은 82.7%에 달했습니다. 거래소는 허위 사실이나 과장된 정보에 따른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엠폭스 재확산으로 인한 테마주 주가 과열을 경고하며 투자 유의를 발동했습니다. 최근 15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82.7%에 달하며, 허위 정보나 과장된 소문에 따른 부정거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당시에도 허위 정보를 이용한 주가 급등 사례가 있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며, 관련 정보 및 유의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 국내 증시는 뚜렷한 주도주 없이 횡보하는 가운데 일부 테마주에 투기적 투자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건수가 상반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투자 과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 덕성우, 대상홀딩스우, 한화투자증권우 등 대부분의 단기과열종목은 펀더멘털보다는 단기적 호재에 기대 주가가 상승하는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전문가들은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급상승 종목에 대한 추격 매매는 손실 위험이 크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연준 FOMC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단기 테마적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코로나19 관련주가 최근 급등세를 보였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13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으로 인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 중소형주로 변동성이 크고 실적과의 연관성이 불확실하여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최근 급등했던 관련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젠바이오, 진매트릭스, 신풍제약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 증가와 재유행 가능성은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관련주가 중소형주로 변동성이 크고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신풍제약이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SP-8203'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24.11% 상승한 1만 70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3상 임상시험에서 SP-82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증한다면 기존 치료법보다 환자 예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경기침체 불안이 진정되면서 12일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4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2분기 호실적과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2%, 4.2%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