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가 국내 2차전지 부품 제조기업과 36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11.98%에 해당하는 규모로, 케이엔에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케이엔에스의 장비 공급 계약은 향후 지속적인 수주 확보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원익QnC가 쿼츠 생산 증설로 내년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42.8% 상향했습니다. 1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으며, 구미와 대만 쿼츠 생산능력 증설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쿼츠 매출은 내년 3888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며, 전사 영업이익도 올해 1410억원, 내년 17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에는 매출액 2202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됩니다.

제일엠앤에스는 기존 배터리 장비 사업 호조에 더해 방산, 2차전지 소재 장비 등 신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본격 추진 중입니다. 특히 방산 장비는 국내 유일 공급 업체로 높은 마진율이 기대됩니다.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IG넥스원이 하반기 실적 기대감 속에 협력사에 412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지급한다. 이는 방위산업 관련 착수금 및 중도금 지급 규칙에 따른 것으로, 통상 수주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선지급으로 해석된다. 대규모 선급금 지급은 LIG넥스원의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레이저 접합 기술 기반 반도체 공정 장비 전문 기업 다원넥스뷰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11일 오전 다원넥스뷰는 기준가 대비 13%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팩 합병 상장 첫날 주가 약세는 시장의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었다는 분석과 함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원넥스뷰는 합병 자금을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 투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신규 인프라 기획 시작으로 내년부터 에스티아이의 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플로우 장비 역시 국내외 고객사 확대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아이폰15 판매 호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 아이폰16 출시로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6은 대화형 AI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 탑재가 예상되면서 아이폰12, 13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아이폰 매출 비중이 84%에 달하는 만큼 아이폰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