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및 정책 불확실성으로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하였으나, 국내 기업 컨소시엄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원전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622억원 순매도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3억원, 1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원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18% 상승, 한전기술 9%, 우리기술 6%, 한전KPS 5%, 대창스틸 5%, 서전기전 4%, 에너토크 4%, 대우건설 3% 등 대부분 원전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체코 정부는 2025년 3월 정식 계약 체결 후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과 함께 원전 건설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K-원전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폴란드, UAE,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관련 원전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23% 폭등하며 장 초반 거래를 시작했고, 한전기술, 우리기술, 서전기전 등 대부분 원전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코바니 원전 2기의 예상 사업비는 약 24조원으로, 최종 수주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대 규모 원전 수출이 된다. 이 소식은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및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토크가 은행 대출금 상환을 위해 자사주 25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처분 예정 금액은 19억 400만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9일부터 12일까지입니다. 자사주 매각은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자사주 매각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