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 유한양행, 한양증권 등의 우선주가 보통주를 앞질렀습니다. 현대차 우선주는 주주환원 강화 정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한양행우는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FDA 승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한양증권우는 매각 협상 진행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다만 우선주는 유통량이 적어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한 42억원에 그쳤으며, 특히 중국 사업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면세점과 중국 법인의 부진, 코스알엑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이슈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와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중소형 화장품 기업들도 급등하며 랠리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