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삼화콘덴서가 현대차에 이어 유럽 완성차 A사와 B사에 전장 부품 공급을 확정하면서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HEV 대비 EV에 DC-Link 탑재량이 2배 증가하여 2025년 영업이익 400억 돌파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또한 글로벌 MLCC 가격 인상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하며, 전장 비중 확대와 모바일 비중 감소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이 2분기 대량보유 종목에 K뷰티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대거 편입하며 '슈퍼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이피알, 토니모리, 원텍 등 K뷰티 기업과 에스티아이, 테크윙,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방산주의 비중은 축소됐으며, 패션주는 업황 반등 가능성에 베팅했다.

배선기구 전문기업 위너스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3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수형 콘센트, 절전형 멀티콘센트 등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전력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 조달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