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추석 민심을 반영하여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으며, 현재는 심리적 정권교체가 시작되는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추석 밥상에서 의료대란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고 전하며, 이재명 대표가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의 재판 상황을 '법정연금 상태'라고 표현하며, 이슈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리더십을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천방지축 권력 1위'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여야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28개 민생 법안을 처리하며 화끈한 합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20년 만에 제정된 '간호법'과 故 구하라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구하라법'이 통과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방송 4법', '노란봉투법' 등 6개 법안은 9월 26일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을지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위험을 강조하며 ‘반국가세력’의 활동을 경계하고, ‘전 국민 항전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개전 초기 ‘반국가세력’을 동원해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며 ‘혼란과 분열’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을지훈련은 한미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대하여 시행하며, ‘한미동맹의 위용’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군과 민간이 하나로 힘을 모아 ‘국가 총력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번 을지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국민연금 개혁안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핵심은 세대 간 형평성 확보와 저출산 극복입니다. 특히 첫째 출산부터 '출산 크레딧'을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군 복무 크레딧 기간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연령별 차등 보험료율 인상과 자동안정화 장치 도입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연금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2055년으로 예상되는 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최근 여당의 참패 이후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윤 대통령은 이번 발표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국회를 통과한 '방송4법',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군 장병 격려, 민생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불거진 언론인·정치인 대규모 통신자료 조회 논란을 두고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며 비판했습니다. 고 위원은 윤 대통령이 2021년 1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수처'만 '검찰'로 바꿔 읽었는데, 내용이 현재 상황과 똑같아 다른 최고위원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렇게 하면 일반 국민도 사찰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했던 부분을 강조하며, 현재 정부가 일반 국민까지 무차별적으로 사찰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고 위원은 3000명에 달하는 야당 정치인, 언론인, 심지어 기자 친인척과 동문까지 통신자료가 조회된 사실을 거론하며 검찰 존폐 논의까지 꺼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와 화성 화재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첨단 산업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배터리 안전 문제 등 생활 속 안전 문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정부와 국회가 힘을 합쳐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국가 경쟁력 순위 상승과 수출 증가세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세를 강조했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25 전쟁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을 참배한 후, 전당대회 투표율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제안하며 '미래를 향한 반전 계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일부 후보들의 '공포 마케팅'을 비판하며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라고 꼬집었고, 전당대회를 '떠났던 지지자들을 다시 모셔 오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후보는 최근 한 언론 사설을 인용하며 여당 인사들의 내부 총질을 지적하며 '국민의힘 당권 경쟁 저질 양상'을 비판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을 놓고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 전 의장은 이 발언에 대해 '극우 유튜버의 음모론'이라고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위험한 반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김 전 의장의 주장을 "왜곡"이라고 반박하며, 당시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해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