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발 랠리로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약 한 달 만에 6만5천 달러를 붕괴하며 1.33%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상승세에 더 매력을 느끼면서 암호화폐 투자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5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3연임 성공으로 정책 연속성이 확보되면서 국내외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모디 총리가 이끄는 BJP가 예상보다 적은 의석을 얻었음에도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서 정치적 안정감을 높였고, 경제 성장세 지속과 S&P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젊은 인도 국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최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살아나면서 인도 증시는 9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M엔터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신인 그룹 데뷔와 주요 아티스트 컴백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한국 걸그룹과 영국 보이 그룹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자체 상품(MD) 리뉴얼로 인한 2차 판권 매출 확대도 기대됩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차선호주로 유지한다는 의견입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하반기 코스피 지수는 2,500~2,900pt 범위에서 움직일 전망이며, 3,000pt 돌파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에 달려있다. 특히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은 투자에 대한 경계심을 요구하며, 11월 대선 전까지는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투자 전략으로는 소비주와 엔터, 석유화학 등 소외된 종목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유효하며 장기적으로는 미중 갈등 수혜주와 실적주를 주목해야 한다.

탑코미디어가 숏폼 드라마 '동아리'와 '오늘 저녁은 너다'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두 작품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중국 콘텐츠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보했습니다. 탑코미디어는 숏폼 드라마 시장 성장에 발맞춰 웹툰 IP를 활용한 OSMU 전략을 강화하며 콘텐츠 사업 확장을 추진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국 투어가 기록적인 소비 지출을 유발하며 영국 중앙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BTS 진의 제대는 하이브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으며, K팝 엔터 주가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증시에서는 K팝 ETF인 JAKOTA K팝 앤드 코리안 엔터테인먼트가 연초 대비 24%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대로 올라서며 증권가의 최고 목표주가인 12만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훈풍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엔비디아에서 테스트 중인 HBM3E 12단 제품에서 삼성전자가 먼저 납품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세와 HBM 퀄 승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PBR이 경쟁사 대비 낮은 점도 주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한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SNS 활동 재개와 진의 전역,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재계약 등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하이브 주가는 20만원 선을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민 대표 해임 시도 실패와 아일릿 표절 의혹 소송 제기 등 갈등이 심화되면서 주가는 13.02% 하락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BTS 멤버들의 순차적인 제대와 신규 아이돌 그룹의 성장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K팝 열풍에도 엔터 빅4의 주가가 부진하다. 대형 아티스트 부재로 인한 실적 둔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음반 판매량 감소와 공연 모객수 감소가 주요 요인이며, 특히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출신 나연 솔로 활동 외 대형 아티스트 활동이 없어 실적 충격이 예상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부재로 공연 모객수가 급감했다. 2분기 엔터 4사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3.1% 줄어들 전망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테크 TOP10 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 3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와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 결과가 ETF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낮은 보수와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는 연금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엔터 4사(하이브, 에스엠, 와이지엔터, JYP엔터)의 주가가 연초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4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JYP엔터는 42.90%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인 8월 이후를 투자 적기로 제시하며, 현재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여 현재 주가가 바닥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이 하이브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증권가에서는 진의 복귀가 하이브와 어도어 간 갈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를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엔터업계 전반의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국내 연예기획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터주 투자 시기가 3분기로 늦춰졌다. 주요 아티스트 컴백에도 음반 판매량과 팬덤 규모가 감소했고, 특히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아이브, (여자)아이들, ZB1, ATEEZ 등 비메이저 기획사의 활발한 활동이 시장 감소를 일부 방어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부터 주요 시장 지표가 반등하고 2025년 BTS 완전체 활동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엔터주 투자 적기는 3분기 이후로 전망된다.

딥마인드 플랫폼의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가 데뷔 12일 만에 3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핑크버스의 성공은 국내 버추얼 아이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특히, 일본 버추얼 유튜버 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K팝 버추얼 아이돌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딥마인드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BTS 맏형 진의 군 전역을 시작으로 2025년 6월 완전체 복귀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하이브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민희진 사태’ 등으로 부진했던 하이브는 BTS 멤버들의 순차적 제대와 신규 아이돌 그룹들의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BTS 멤버들은 솔로 활동을 통해 음원 성적과 팬덤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공백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TS 완전체 복귀가 하이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