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SM엔터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신인 그룹 데뷔와 주요 아티스트 컴백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한국 걸그룹과 영국 보이 그룹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어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자체 상품(MD) 리뉴얼로 인한 2차 판권 매출 확대도 기대됩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차선호주로 유지한다는 의견입니다.

에이스토리 주가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IP 의존도 심화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제작 편수와 제작비가 제한적이고, 흥행했던 기존 콘텐츠가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이 주가 정체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우영우'의 유럽 리메이크 판권 로열티와 '유괴의 날' 영국 공동 제작 수익 등 글로벌 판매를 통한 수익 확대 전략은 긍정적입니다. '우영우' 시즌2 제작과 미국 공동 제작도 기대 요소입니다.

DB금융투자는 중국의 한한령 해제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내년 미디어 업황 회복과 라인업 확대에 따라 제작사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전망했다. K-드라마 중국 수출 본격화 시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SLL), SBS(스튜디오S) 등 대형 제작사 수혜가 예상된다. 중소형 제작사들도 신작 동시 방영으로 장기적인 실적 성장 기대 가능하다. 키이스트, NEW 등은 하반기 중요 작품 라인업을 통해 단기 트레이딩 전략 추천 대상이다.

웰스파고는 파라마운트의 스카이댄스 합병 무산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이사회의 반대로 합병을 무산시켰으며, 이로 인해 파라마운트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웰스파고는 파라마운트의 목표 주가를 9달러로 제시하며 18.5% 하락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2024년 주가가 25% 이상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초록뱀미디어가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하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운영하는 PEF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 및 경영진과 무관한 새로운 투자자의 등장으로, 향후 경영 전략 변화 및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투자 업계에서는 큐캐피탈파트너스의 투자 전략과 초록뱀미디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주가 변동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생네컷 등 셀프 사진관이 인기를 끌면서 엔터사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간접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셀프 사진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아티스트 콜라보 프레임 출시 등 IP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엔터사들의 수익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팝업스토어 등 IP 기반 2차 매출 확대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