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6% 급등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라메디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2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 약 5조5000억원을 끌어모았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생산시설 확장·고도화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주가가 장미 꽃잎과 동일한 향기 성분을 가진 식물 세포 배양체 기술 개발 성공 소식에 4.84% 상승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실제 장미 꽃잎의 향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향후 식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랑풍선의 3분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여행업 회복세를 반영했다. 특히 일본, 유럽, 베트남, 필리핀 등 펜데믹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과 함께 중국 비자 정상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약률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노랑풍선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을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올해 2~3분기 중국 사업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중국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탄탄한 코스알엑스 실적이 중국 사업 적자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을 제외한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역전하면서 향후 3개년 동안 중국 확장 당시(2014~2015년)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러한 비중국 성장 모멘텀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중국 이커머스 채널 성장세와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 시장은 더우인 등 이커머스 채널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 철수 효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리브영 내 브랜드 노출도 증가와 면세점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370억원,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한국 법인의 인기 브랜드 제품 대량 수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클렌징 오일 패드 제품의 수출 증가도 기대됩니다. 또한, 코스메카코리아는 경쟁사 대비 낮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 증가와 매출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제이투케이바이오가 2,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CosRx를 비롯한 ODM 고객사들의 주문 폭증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캐파 증설과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됩니다. 더불어 연초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서 수급 부담도 완화되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면세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손익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중국 실적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면세 매출 성장은 안정적인 이익 레벨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이커머스 채널의 성장은 매출 증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화피앤씨 주가가 화장품 수출 호조와 UAE 관세 철폐 소식에 23% 넘게 급등했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호조세로 인한 실적 증가를 기대하며, 특히 UAE 관세 철폐는 세화피앤씨의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스킨케어 산업의 성장과 신흥 시장의 등장으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실리콘투 주가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558% 급등하며 5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8.52% 증가한 7149억원, 영업이익은 186.80% 급증한 13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 매출이 급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향후 베트남, 러시아 법인 운영과 중동 진출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토니모리 주가가 수출 유통 채널 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승은 연구원은 일본과 미국 수출 유통 채널 확대와 더불어 모회사 토니모리를 비롯한 대형 고객사 수주 증가로 인한 고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청담글로벌이 K-뷰티 흥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톱티어 플랫폼의 1차 벤더로 화장품 등을 주로 유통하는 전자상거래업체다. 특히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사에 컨설팅, 마케팅, 유통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K-뷰티 열풍의 수혜를 입고 있다.

올해 하반기 영구채 콜옵션 행사가 집중되면서 기업들의 차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과거보다 차환 비용이 증가했고, 콜옵션 연기는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들의 재무 부담을 증가시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주가 하락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콜옵션 행사를 앞둔 기업들은 자금 조달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푸바오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공개 발표와 중국 비자 발급의 어려움으로 당장 푸바오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특히 '환승 무비자' 제도를 활용하면 비자 없이 청두를 방문하여 푸바오를 만날 수 있다. 이는 청두행 항공 수요 증가와 관련 여행 및 관광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뷰티 브랜드들이 남성 모델 기용을 늘리며 색조화장품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남성 그루밍 시장 성장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팬덤 공략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노리는 뷰티 브랜드들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남성 모델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소통하고 있다. 남성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남성 모델 발탁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