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2차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 제조 및 유통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빅 사이클' 진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중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 진입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

실리콘투가 미국 캘리포니아 온타리오 밀스 몰에 K-뷰티 편집숍 '모이다'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이다'는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등 인기 한국 화장품 브랜드 30여개를 판매하며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미국 내 주요 쇼핑센터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향후 추가 매장 오픈을 통해 K-뷰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실리콘투의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주력 고객사인 CosRx를 비롯해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등 ODM 고객사로부터 주문이 폭증하고 있으며, 증권사는 CosRx의 국내 유일 상장 벤더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합당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공동개발을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증권은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실적 성장 추세를 고려하여 올해 하반기 조기 증설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CosRx향 달팽이 크림·에센스 원료 생산능력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이익률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증설을 위한 부지와 설계 도면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빠르게 증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자금조달 없이 내년부터 증설 및 신제품·신규 고객사 효과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됩니다.

한국콜마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K-뷰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고객사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산 설비 가동률 증가와 미국 FDA OTC 승인 획득은 실적 개선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연우 역시 미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어 한국콜마의 주가 상승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비중국 매출이 중국향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코스알엑스의 실적 호조가 중국 사업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3년간 중국 확장 당시 매출 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2분기 중국 사업 적자는 예상보다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1일 편입된 코스알엑스의 매출액은 1223억원, 영업이익은 422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코스맥스엔비티가 미국 법인에 13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하면서 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채무보증은 자기자본 대비 33.8% 수준으로, 향후 미국 법인의 사업 확장 및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법인의 사업 성과와 채무보증 규모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최대 뷰티용품 소매 업체 울타뷰티(ULTA)가 오펜하이머의 ‘최고의 선택’ 목록에 다시 올랐다. 오펜하이머는 울타뷰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매력적인 가치 평가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475달러를 유지했다. 울타뷰티는 1분기 매출 성장률이 3.5%에 그치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오펜하이머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의 비이상적인 성장률을 감안할 때 정상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울타뷰티는 독점 브랜드 확대, 로열 프로그램 강화, 혁신적인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월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세화피앤씨 주가가 화장품 수출 호조와 UAE 관세 철폐 소식에 23% 넘게 급등했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수출 호조세로 인한 실적 증가를 기대하며, 특히 UAE 관세 철폐는 세화피앤씨의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스킨케어 산업의 성장과 신흥 시장의 등장으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공략으로 화장품 업체 매출이 급증하면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 유통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 진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과 신흥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K-뷰티의 인기는 단기 트렌드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펌텍코리아는 K-뷰티 호황에 따라 화장품 용기·원료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2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도 인디브랜드사의 해외 수출 증가와 글로벌 브랜드사향 물량 확대가 예상되어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1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하며 OTC 화장품 ODM/OEM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는 향후 OTC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투자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24.71%로, 회사의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긍정적인 투자심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공장 및 물류창고 증축을 통해 생산 능력과 물류 효율성을 강화하며, 경쟁력 강화 및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라메디텍이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고기능성 피부 및 탈모 제품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라메디텍의 의료 및 미용기기와 접목해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글로벌 역노화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라메디텍은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상장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실리콘투와 아모레퍼시픽 등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 채널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TAM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한국 화장품 수출에서 미국 비중이 중국을 넘어섰다는 점은 한국 화장품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화장품 수출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등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도 화장품 업종의 호실적을 기대한다.

버텍스랩의 K-뷰티 플랫폼 '헤이리본'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뷰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헤이리본은 현지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DTS 파운데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데이터 보안 및 투명성 강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