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보험사 삼포가 덴마크 보험사 탑단마크를 인수하며 덴마크 손해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삼포는 탑단마크 주식을 47억3천만 달러에 매입하며 주당 1.25 삼포A 주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합니다. 이는 탑단마크 주식에 27%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인수 후 시너지 효과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또한 삼포는 인수로 인한 주식 수 희석을 상쇄하기 위해 최대 8억 유로의 주식을 다시 매입할 계획입니다. 삼포의 탑단마크 인수는 덴마크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 수익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어 삼포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대 손보사의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128%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1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급여 치료 이용 증가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급여 항목은 가격 책정의 불확실성으로 보험사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다. 4세대 실손 가입자의 경우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어 향후 보험료 수입 감소 및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는 손해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관련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수,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 비급여 항목의 남용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실손보험 개편 논의를 통해 비급여 항목 축소 및 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관련 의료기관 및 보험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보험료 카드 납부 의무화 법안 발의로 삼성카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카드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는 법안 발의 이후 10%대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보험사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카드 납부를 반대해왔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카드 납부 의무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카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수료 부담 증가로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생명의 주가가 섹터 내에서 가장 부진하며 주가순자산비율이 0.2배에 불과해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대적인 자본여력은 단기간에 축소하기 어려워 초과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1분기 말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 내 48%에 이를 정도로 크기 때문에 배당가능이익 압박이 상당하지만, 정부의 세수 부족 문제 해결 노력으로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이 여전히 높아 주주환원율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생명의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으로 주주환원율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으로 주주환원은 13.5% 수준의 자사주 소각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신계약 물량은 감소하겠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율은 방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보상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령 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급한 대로 자차보험으로 처리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가 지속될 경우 보험사의 손실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보험료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도발이 국내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북 정책 변화 가능성과 함께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12일 오전 8시 10분 부산 금정구 윤산터널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의 승용차량이 정체 구간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B씨의 차량과 추돌했고, 뒤따르던 C씨의 차량까지 연쇄 충돌했습니다.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음주운전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재대출 시 금리를 9.4%로 고정하며 만기 연장 기준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이는 저신용·저소득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금융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체율 상승 추세는 우려 요소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새출발기금이 출범 2년 만에 소상공인·자영업자 6만8천명으로부터 11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신청을 받았다. 특히, 지난 2월 지원 대상 확대로 신청이 급증했으며, 매입형 채무조정은 평균 70%의 원금 감면율을 기록했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금리와 상환 기간 조정으로 채무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 새출발기금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자동차 파손에 대한 보험금 지급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보험사는 오물풍선을 낙하물로 처리하여 보험료 할증은 없지만, 향후 유사 사례 발생 시 보험금 지급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피해 지원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지만, 보험사의 손실 가능성과 관련 주식 시장의 반응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여한 복수의 원매자가 P&A(자산·부채 이전)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7월 초 본입찰을 앞두고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 모두 기업 실사를 마치고 P&A 방식의 인수를 검토 중입니다. P&A 방식은 인수자가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과 우량자산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부실자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P&A 승인 절차가 필요하며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화손해보험의 K-ICS 비율이 2024년 169.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경과조치 조기 해제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약환급금 준비금 영향으로 배당가능이익이 감소하여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현재 보험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자본 여력이 부족한 회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