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조사 결과 금융권의 AI 활용 필요성은 높지만, 규제로 인해 실제 활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망분리, 데이터 결합 규제 등이 AI 활용을 제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금융사들의 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며, 관련 업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9년 만에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허용하면서 관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인구 감소 지역에만 공급을 허용해 수요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도심 지역의 높은 수요를 고려했을 때, 정부 정책 변화와 함께 도심 지역 실버타운 공급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분양형 실버타운의 재개는 관련 건설, 부동산, 의료, 서비스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북유럽 보험사 삼포가 덴마크 보험사 탑단마크를 인수하며 덴마크 손해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삼포는 탑단마크 주식을 47억3천만 달러에 매입하며 주당 1.25 삼포A 주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합니다. 이는 탑단마크 주식에 27%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인수 후 시너지 효과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입니다. 또한 삼포는 인수로 인한 주식 수 희석을 상쇄하기 위해 최대 8억 유로의 주식을 다시 매입할 계획입니다. 삼포의 탑단마크 인수는 덴마크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시장 점유율 확대, 수익 증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어 삼포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대 손보사의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128%로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1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급여 치료 이용 증가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급여 항목은 가격 책정의 불확실성으로 보험사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다. 4세대 실손 가입자의 경우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어 향후 보험료 수입 감소 및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는 손해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관련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소재 기관들과 함께 ‘부산경제 활성화 지원 기금(BEF)’을 조성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판로 확대, 혁신 성장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생 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캠프’를 운영하며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이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열린의사회와 협력하여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다. 특히,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투자자 신뢰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의 1분기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34.0%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손해율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될 경우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수, 체외충격파, 증식치료 등 비급여 항목의 남용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은 실손보험 개편 논의를 통해 비급여 항목 축소 및 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관련 의료기관 및 보험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최근 거취 논란에 대해 임기를 채워 자본시장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부동산 PF, 밸류업, 자본시장 선진화, 보험 개혁 등 현재 진행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를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향후 자본시장 개혁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으며, 금융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보험료 카드 납부 의무화 법안 발의로 삼성카드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카드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는 법안 발의 이후 10%대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보험사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카드 납부를 반대해왔지만, 소비자들의 요구는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카드 납부 의무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카드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지만, 수수료 부담 증가로 보험료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생명의 주가가 섹터 내에서 가장 부진하며 주가순자산비율이 0.2배에 불과해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상대적인 자본여력은 단기간에 축소하기 어려워 초과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1분기 말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 내 48%에 이를 정도로 크기 때문에 배당가능이익 압박이 상당하지만, 정부의 세수 부족 문제 해결 노력으로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이 여전히 높아 주주환원율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생명의 초과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으로 주주환원율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배당가능이익 불확실성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자본비율 제고 압력으로 주주환원은 13.5% 수준의 자사주 소각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신계약 물량은 감소하겠지만, 계약서비스마진(CSM) 증가율은 방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코스피 금융회사 간담회에서 금융회사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 키움증권 등은 이미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예고했으며, 다른 금융회사들도 내부적으로 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하여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주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금융주 저평가 해소와 시장에서의 제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KB금융과 키움증권 등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키움증권 역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