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1.63포인트(0.21%) 상승 출발했습니다. 개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퓨쳐켐, 맥스트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퓨쳐켐은 유상증자를 통한 전립선암 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소식에 9.15% 급등했습니다. 맥스트와 자이언트스텝은 미국의 메타가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 시제품 공개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반면 센서뷰는 유상증자 소식에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대규모 통화부양책으로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엘앤에프 허제홍 의장이 10개월간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부터 최수안 대표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엘앤에프의 진정한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표명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퓨쳐켐이 유럽핵의학회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PSA 감소율 등 긍정적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FC705와 함께 임상 3상 중인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의 개발도 순항 중이며, 내년 1분기 내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립선암 치료 시장의 성장성과 함께 퓨쳐켐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FC705와 FC303의 개발 진행 상황은 앞으로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진단키트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국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울산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단키트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7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4주간 5.1배 증가했으며, 바이러스 검출률도 4주간 17.2%포인트 급증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KP.3 검출률은 6월 12.1%에서 7월 39.8%로 크게 늘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암세포만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듀켐바이오, 퓨쳐켐, SK바이오팜, 앱티스 등 국내 기업들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방사성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의 반등 여부가 핵심이다. 2차전지 부진으로 코스피 대비 코스닥 시장 흐름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 미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2차전지 반등 없이는 개별주 위주의 테마 장세 또는 실적주(반도체/화장품 등)의 강세가 예상된다. 김성훈 MHB파트너스 이사는 아마존 플랫폼 정산 사업 진행 예정인 핵토파이낸셜과 후원경제 및 롤 방송 재개 기대감이 높은 Soop을 추천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글로벌 뇌졸중 진단 시장 성장과 FDA 승인 기대감이 높은 제이엘케이와 글로벌 방사성 의약품 시장 성장 및 빅파마 M&A 가능성이 높은 퓨쳐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