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환경기업 M&A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PEF 운용사들이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제이엔텍과 KJ환경이 각각 어펄마캐피탈·더함파트너스, EQT파트너스 등에 인수되었습니다. 특히 에코비트의 매각은 3조원대 기업가치를 예상하며, 올해 환경기업 경영권 거래액을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PEF 운용사들은 환경기업의 인프라 자산 특성과 규제 산업으로 인한 진입 장벽을 고려하여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등 대기업들도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폐기물 및 재활용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PEF 운용사들의 환경기업 인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제이엔텍, KJ환경 등의 인수합병이 성사되었으며, 에코비트 매각도 진행 중입니다. PEF는 인프라 자산 특성과 규제 산업 진입장벽으로 인한 안정성에 주목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폐기물 매립은 현금 흐름 예측 가능성이 높아 투자 매력도가 높습니다. 다운사이클에도 불구하고 멀티플 조정으로 상승 잠재력이 확보되어 앞으로 환경기업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폐기물 처리 업계 1위 에코비트의 매각 본입찰이 9월에 예정됨에 따라, 시장에 나온 다른 폐기물 업체들의 거래가 잠정 중단됐다. 에코비트의 매각가가 폐기물 업체의 가치 평가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에코비트는 2조 5000억 원에서 최대 3조 원의 매각가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인수 측은 1조 7000억 원 수준을 적정가로 보고 있어, 가격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비트의 매각 결과는 폐기물 처리 업체의 수익성 악화 우려, 경쟁 심화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자동화 설비 도입 등으로 인한 수익 창출 가능성 등의 상반된 전망 속에서 업계 전체의 거래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