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들이 '선진외교'를 위해 뭉쳤다. 더불어민주당 위성락 의원이 대표를 맡은 '선진외교 위한 초당적 포럼'이 6일 국회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위 의원은 한국 외교가 당파성, 이념성 등에 갇혀 국익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포럼을 통해 한국 외교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정성호 등 민주당 의원 16명과 안철수, 최형두 등 국민의힘 의원 5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이날 포럼은 '주요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한중 관계 해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한중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