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재표결을 예고하며 여당의 이탈표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를 놓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여당 원내지도부의 만찬 자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것과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통화 녹취 공개는 '윤핵관'과 '한동훈'의 갈등설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딸 다혜 씨에게 제공한 돈이 생활비가 아닌 임대료라는 주장을 펼치며 검찰의 '뇌물죄' 의혹에 맞섰습니다. 정혁진 변호사는 이를 '생뚱맞은 답변'이라고 비판하며, '문다혜 씨 일가가 어디에 살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상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가 이상직 전 의원의 회사에서 근무한 이유와, 이상직 전 의원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지원 논란 등을 먼저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어지면 '구차한 해명'이라는 비판만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가 곧 열리는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 개최를 위해 영광을 방문하며 이번 선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면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선거 결과가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의 승리를 통해 전국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2명에 대한 야당 몫 추천 절차를 '심사 연기'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추천 인사를 또 거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민주당은 여당이 지난달 초 과방위 전체회의 때 했던 '민주당의 방통위원 추천 시 대통령 임명' 약속을 어긴 점을 지적하며, 윤 대통령의 거부 가능성과 '제2의 최민희 사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민희 전 국회 과방위원장은 지난해 3월 야당 몫 방통위원 후보자로 추천됐지만, 윤 대통령이 뚜렷한 이유 없이 임명을 거부해 7개월 만에 사퇴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야당 추천 몫 2명에 대한 공모 심사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추천 위원 임명을 거부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황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대한 헌법재판소 절차 철회를 요구하는 대통령의 태도에 반발하며, 의료공백 사태와 특검법 등 쟁점 현안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11명이 지원했지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는 모두 연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달부터 진행하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명의 후보 공모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와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문제까지 다루는 것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제 확대보다는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방통위원 추천 후에도 본회의 의결과 대통령 임명 과정에서 여야 대립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장 추천할 실익이 없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2명 추천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이는 여당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을 철회하고 여야 합의로 방통위원을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추천을 강행할 경우,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제2의 최민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방통위원 후보를 공모했으며,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김영근 세명대 부교수 등 총 11명이 지원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공모에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지원했습니다. 특히 '대장동 변호사' 조상호 변호사와 이재명 대표의 '입' 역할을 했던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눈에 띄는데요. 민주당은 오는 13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인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표 측근'들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추천 방통위원에 언론인과 정치인 출신 11명이 지원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인물들의 지원이 눈에 띄는데요, 대장동 의혹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조상호 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경기도청 대변인을 맡았던 김홍국 전 대변인이 그들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방통위원 임명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최상재 전 언론노조위원장, 이희길 전 부산MBC 대표이사, 김영근 세명대 교수, 최선영 연세대 객원교수 등 미디어 업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의료 공백과 대란 우려가 커지자 여야가 의정 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의정 갈등 해결사 이미지를, 이재명 대표는 제1야당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실 역시 출구 전략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협의체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료계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국민의힘은 의료계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 또한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절차를 신중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1년 넘게 공석이었던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 3자리가 야당의 상임위원 후보 공모 시작으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2일부터 6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장윤미 변호사가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진숙 방통위 위원장이 탄핵 심판으로 직무 정지 상태라, 새 상임위원이 임명되더라도 여야 2대 2 대치로 합의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방통위는 위원장 탄핵 결과에 따라 답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세영 선수가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문체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는 배드민턴협회가 자체 조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문체부의 감독과 지도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여당이 아닌 야당 문체위원들과만 비공개로 만난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운영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하면서 4인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으로 인해 방통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며 '정상화'를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이진숙 위원장 탄핵 철회 후 5인 체제로 가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여당은 민주당의 움직임이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방통위의 '방송 장악' 시도의 연장선상이라고 비판하며, 방통위가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하면서 방통위가 '4인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당은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철회하고 국민의힘이 추천할 위원 1명도 합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방통위를 정상화하기 위해 2명을 추천했지만, 여당은 방통위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의도라고 반발했습니다.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의 직무 정지 상태로 현재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진 이사 임명 등 중요한 현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