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이 10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짜 민주당'이라 칭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대체할 '진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병헌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비호감 경쟁'으로는 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3총 3김'(이낙연, 정세균,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이 뭉쳐 이재명 일극 체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미래민주당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2026년 지방선거에 전국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