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4일 새 외국선수로 유슈 은도예를 영입하며, 지난 시즌 2옵션 외국선수였던 듀반 맥스웰과의 작별을 선언했다. 2년 전 가스공사에서 1옵션으로 활약했던 은도예는 211cm의 높이와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은도예는 2년 전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씻고, 새로운 외국선수 앤드류 니콜슨과 함께 가스공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또 한 번 '강혁 매직'을 선보이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13일 시마네 스사노매직과의 경기에서 80-80 무승부를 거둔 가스공사는 짜임새 있는 수비와 시원한 외곽 슛을 앞세워 강팀 시마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3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0.2초 전, 김낙현의 3점슛이 터지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강 감독은 마지막 작전 타임에서 외국 선수 대신 슈팅이 좋은 5명의 선수를 투입하는 과감한 전략을 사용했고, 이는 김낙현의 극적인 3점슛으로 이어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일본 원정을 통해 KBL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B리그 팀인 시마네 스사노 매직과 연습 경기를 펼쳤다. KBL 규정과 달리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새로운 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 속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80-8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김낙현의 마지막 3점슛은 경기 종료 0.2초 전 림을 갈랐으며,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다.

듀반 맥스웰이 한국가스공사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며 블록슛 1위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밝혔다.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하며 팀 조직력 향상에 기여한 맥스웰은 니콜슨과 함께 다시 한번 강력한 외국인 선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맥스웰은 니콜슨의 개인 체육관이 있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며 훈련하며 니콜슨의 활약을 기대했다. 맥스웰은 지난 시즌 블록슛 1위에 이어 새 시즌에는 공격력까지 더해 완벽한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L 외국선수들이 8월부터 줄지어 한국 땅을 밟으며 2023-2024 시즌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 시즌 중반 부상으로 떠났던 마커스 데릭슨이 두 시즌 만에 삼성으로 복귀하며 20일 가장 먼저 입국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재계약한 듀반 맥스웰은 25일 입국 예정이며, 아이제아 힉스(SK), 마이클 영(정관장) 등이 26일부터 잇따라 합류한다. 안양 정관장은 8월에 외국선수 2명 모두 입국하는 유일한 팀이다. KBL은 외국선수 입국 가능일을 기존 시즌 개막 45일 전에서 60일 전으로 앞당겼고, 이에 따라 20일부터 외국선수 합류가 가능해졌다. 드래프트를 앞둔 WKBL은 20일 드래프트를 진행한 후 22일부터 연습경기를 재개한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KBL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팀들이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고, 1명만 확정한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은 2옵션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KCC는 2010년 NBA 드래프트 7순위 출신의 베테랑 그렉 먼로와 계약을 맺었고, 2020-2021시즌 KCC 우승에 기여했던 타일러 데이비스와도 재계약을 완료했다. 먼로는 3년 전부터 국내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중국 리그에서 부진하며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백업 선수로 활약하며 무릎 수술 여파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