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추석 연휴 이후 발표 예정인 'KRX 코리아밸류업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주나 지주사 등 대형주를 제외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메가스터디교육, 아세아제지, SNT모티브 등 꾸준한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종목들을 주목하고 있다. 밸류업지수 편입 종목으로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밸류업 지수 자체는 하나지만, 주가 수익형(PR)과 총수익(TR)형으로 나뉘어 배당수익률이 좋은 종목의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

강원랜드는 문체부로부터 카지노업 변경허가를 받아 영업장 면적을 확장하고 게임기구를 증설하게 되면서 매출 증대 기대감이 높아졌다. DL이앤씨는 아산탕정 HUG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공사를 수주하며 4142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D현대미포는 유럽 선사에 LNG선 2척을 수주하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아세아제지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TPC 양산 시설 구축에 투자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세아제지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4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주 200만주를 소각키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공정공시에 따른 자기주식 소각의 일환으로, 발행주식 총수 감소를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소각이 이뤄져 재무 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