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반박하며 북한 비핵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IAEA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시 주석에게 북핵 위협에 맞서 미국이 '행동'할 수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이 핵무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11월 중국 국빈 방문 때는 시 주석의 논리에 상당 부분 설득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 주석의 '韓美 군사훈련은 도발적이며 돈 낭비'라는 주장에 동의하며, 북핵 동결 대가로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고려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맥매스터는 '시진핑이 트럼프를 덫에 걸어들였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대통령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지만 결과는 미지수'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가 아니며, 하반기 다른 다자회의에서 만날 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오커스(AUKUS) 참여 결정 문제는 나토 정상회의와는 별개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에서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확대 정상회담에서 서로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며, 앞으로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모든 정책을 변함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화답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차기 북러 정상회담을 모스크바에서 개최하길 희망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기본 문서를 준비 중임을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24년 만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북러 간의 전략적 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