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해병대 단체 채팅방 참여자들의 반박 기자회견을 근거로 임성근 구명로비설을 '제보 공작'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펼쳤다. 채팅방 참여자 3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로비 의혹을 조작이라고 주장했고,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특검 근거로 삼는 로비 의혹이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제보자 사진과 발언을 조작해 게이트로 변질시켰다고 비난하며 제보 공작을 특검 청문회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특검과 청문회가 필요한 것은 제보 공작 정치이며, 민주당이 제보 공작 실체에 대해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성향 인사 중용 논란에 대해 "솔직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 정부 역사관에 대한 질문에 "저도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라고 밝혔으며, '뉴라이트'에 대한 정의가 언론마다 다르다며 혼란스러움을 토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 기준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역량을 강조하며 '뉴라이트'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과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40조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쌀과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5만톤의 쌀을 추가 매입하고 한우 할인 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임금 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하고 사업자에 대한 엄벌을 예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정상이 교체되더라도 캠프 데이비드 정신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국 정상회의 개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논의 중입니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안보, 경제, 기술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하며 30%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8%로 전주 대비 1.9%p 하락했습니다.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지지율은 이번 주 들어 꺾였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지지율이 5.8%p나 하락하며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야당의 탄핵 공세와 '거부권-재의결'의 쳇바퀴 교착 정국 지속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에 대한 윤 대통령의 행보가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에 대해 '산업 생태계 파괴' 우려를 표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25만원 지원법'의 위헌 가능성을 언급하며 타협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촉구하며, '재의 요구권' 남용 논란에 대해서는 '헌법 수호' 차원의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송4법', '25만원 지원법', '노란봉투법'에 대해 모두 '재의 요구'를 검토 중이며, 특히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은 이미 21대 국회에서 거부권 행사 후 폐기된 바 있어, 앞으로 또다시 정치적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난 직후 바로 임명을 강행한 겁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이제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을 추진할 예정인데,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탄핵 소추를 예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방송 장악 논란이 거세지며 공영방송의 미래를 놓고 정치권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반칙행위'를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금융당국이 지속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시장에서 반칙행위를 강력하게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각 부처에 시장질서 저해 행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하며, 정부의 이커머스 기업 정산 및 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 검토에도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티몬, 위메프의 자금난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판매자들에게 상품 대금을 정산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한 것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하면서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한 명도 없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민주당은 25일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에 이상인 부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탄핵안 발의가 적법성 논란이 있다며 방통위가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회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사흘째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미동맹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직 사퇴 이유로 남은 기간 대통령직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경쟁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팀코리아의 승리"라고 자평하며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이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원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정식 계약 체결을 위해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에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은 굳건히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근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야당과의 세제 개편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일부 차관에 내정하고, 후임 대변인으로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관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신임 대변인인 정혜전 선임행정관은 세계일보, 매일경제신문, 조선일보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한 뒤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를 지냈으며 맥킨지앤드컴퍼니 등 민간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았습니다. 정 신임 대변인은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IP4' 정상회의 성격을 명확히 밝혔다. 대통령실은 "IP4는 러시아-북한 협력이 어떻게 IP4를 위협하는지, IP4가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에서 중국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정적 조력자'로 지칭하며, 나토 동맹국이 전체 권위주의 세력의 협력 네트워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IP4와 나토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의 결과물 중 하나가 나토와 IP4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미국 호놀룰루와 워싱턴을 방문하는 2박 5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순방의 핵심은 10~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입니다. 윤 대통령은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나토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친교 만찬을 함께 합니다. 또한, 11일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나토 퍼블릭포럼'에서 단독 연사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나토 순방에 앞서 8~9일에는 호놀룰루를 방문하여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가진 후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 안보 브리핑을 받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