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한 민주당의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 설립을 두고 국민의힘 강성만 위원장과 민주당 최용선 부원장이 '국민맞수' 토론에서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 강 위원장은 민주당의 행태를 '막가파식 쪽수 정치'라고 비난하며 문 전 대통령 가족 수사를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다. 반면 최 부원장은 검찰의 '본질과 상관없는 내용 흘려 망신 주기'식 수사를 지적하며 '정치탄압'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탄핵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 수사 검사 탄핵 얘기까지 나오면서 토론은 더욱 뜨거웠다.

국민의힘 강성만 당협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 공격할 게 없으니 부인 공격하는 것'이라며 비판했고, 민주당 최용선 부원장은 '명태균 게이트'로 확산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강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결혼 전 일이고 공수처에서 수사 중'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최 부원장은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명백하고 검찰이 빨리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용선 부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현 상황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과 비교하며 "개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과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은 답답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강성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며 "개혁을 하지 말자는 얘기냐"고 맞섰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서도 "기승전 김건희로 만들려는 민주당 전략"이라고 비판하며 "영부인은 입도 닫고 있어야 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회담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국민맞수'에서 펼쳐졌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장관을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이이제이'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번 회담이 한동훈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명확히 할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의 인사 문제를 거론하며 '옹졸함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반박하며 문재인 정권의 대중국 굴종과 달리 윤석열 정권의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은 정치 공격이라고 맞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기자회견을 두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국민의힘 강성만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의지를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개혁'이라며 칭찬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현실 인식을 '안드로메다'에 비유하며 '불통과 오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 문제를 놓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정치적·심정적 결별'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대세론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의 막말 공세가 오히려 한 전 위원장에게 동정표를 몰아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한 전 위원장이 '이재명과 잘 싸울 수 있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얻으며 당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홍 시장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배신자 프레임'을 걸며 공격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의 대권 꿈이 좌절된 데 대한 분풀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연대 가능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용산의 지지를 등에 업고 나 의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되지만, 나 의원의 선택은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