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코바나컨텐츠 협찬 사건 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추진에 나섰다. 민주당은 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당시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에게 위증을 교사하고 사적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의혹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서 위법한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탄핵 사유로 삼았다. 그러나 김 차장검사는 위증교사 의혹 등에 대해 반박하며 국회 탄핵소추 조사는 사생활 침해 및 진행 중인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국회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 증인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탄핵소추 당사자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은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장시호씨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는 적법한 수사라고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검사는 탄핵소추 조사절차가 사생활 침해 및 진행 중인 수사 또는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당대회를 앞두고 뜨거운 토론 열기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은 당권 주자들의 네 번째 TV 토론회를, 민주당은 당 대표 후보들의 첫 토론을 개최합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 전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또한, 2021년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순직한 공군 고 이예람 중사의 장례식이 3년 만에 진행되며, 이 중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윤 의원은 돈봉투를 ‘전달’했을 뿐이라며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까지 인정하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집권 여당에서 당대표 경선 관련 금품 살포 행위가 일어난 사실을 무겁게 보고, 불법성이 중대하고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