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고령화 심화로 한국 주택 시장이 '피크아웃'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가격 상승은 공급 부족보다는 수요 감소 및 투자 목적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전세 대출 규제 완화와 낮은 금리로 인한 임대차 시장 불안정이 주택 매매 시장을 더욱 과열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향후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전세 대출 규제 강화, 공공 및 기업형 임대 주택 확대, 고령화 사회에 맞는 주거 환경 조성 등 수요 측면에서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DL이앤씨가 2446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제3-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0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0년 1월 16일까지입니다. 이번 수주는 DL이앤씨의 건설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동부건설은 전자단기사채를 연 9.50%에 발행했고, 롯데건설도 3개월 만기 전단채를 연 5.62~6.50%에 발행했습니다. 한양은 1년 만기 회사채를 연 8.50%에 발행하며, 불과 보름 전보다 금리가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분양 경기 부진과 PF 우발채무 증가로 건설사들의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이 미래에셋증권의 여의도사옥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의도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잔여 임차 기간이 3~4년 남아 개발을 통한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여의도 서부지역은 국제금융중심지구, 도심주거복합지구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는 우리자산운용의 투자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 더신중국이 홍콩 고등법원으로부터 청산절차 개시 명령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유 건설은행의 채권 상환 요구에 따라 법원이 청산 절차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는 중국 부동산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더신중국의 주식 거래는 홍콩 증시에서 즉시 정지되었으며, 청산 절차 진행에 따라 회사 해산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더신중국 뿐 아니라 중국 헝다, 비구이위안 등 주요 부동산 개발사들이 연이어 디폴트에 빠지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임대주택 관리 우수 지부 및 관리사무소 포상은 안전점검, 시설물 관리, 공동체 문화 조성 노력에 대한 평가 결과다. 이는 임대주택의 품질 향상과 입주민 만족도 증진으로 이어져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전점검 강화는 주택 시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공동체 문화 조성 노력은 주거 환경 개선 및 입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의 미분양 증가와 PF 연체율 상승으로 건설주에 대한 투자 경고가 나왔다. 1분기 금융권 PF 직접 대출 연체율이 전 분기 대비 0.85%p 상승하며 건설사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졌다. 특히 대구, 울산, 경남 등 미분양이 많은 지역의 건설사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 대출 비중과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건설사 대출 비중이 각각 49.7%, 46.6%에 달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청약 미달 사례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에 대한 관망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