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대만 총통 라이칭더가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대만에 대한 통일만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으려면 왜 아이훈 조약으로 넘어간 땅을 요구하지 않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러시아는 중·러 국경 문제에 이미 합의했다고 반박했지만, 중국은 닷새 동안 침묵하다가 결국 '하나의 중국 원칙'만을 강조하며 논리적 반박을 피했다. 라이칭더는 중국 외교부를 벙어리로 만들며 대만의 입지를 강화했다.

중국이 대만 압박을 강화하며 '일국양제'를 통한 통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스타이펑 통전부장은 홍콩이 '일국양제' 모델의 성공 사례라며 대만 통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왕후닝 정협 주석은 해외 화교들을 통해 대만 독립 세력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특별행정구로 여기고 있으며, '일국양제' 통일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은 이를 강력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2019년 홍콩 송환법 시위 이후 반중 정서가 높아지면서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까지 침해하자 대만의 일국양제 거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독립 목소리가 커지면서 2027년 중국의 침공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만 대륙위원회가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하라고 압박하는 데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화민국(대만)의 생존 공간을 없애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라이칭더 총통은 대만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고 민주적 헌법 체계를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만은 주권 국가이며, 중국이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강압으로 대만을 강제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