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60대 부부가 MBC '결혼 지옥'에 출연해 험난했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아내는 시집살이와 남편의 잘못을 폭로하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15년간 아파트 현장에서 설비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의 고충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갱년기 탓을 하며 아내를 몰아세웠다. 오은영은 남편의 체면 중시 성향과 아내의 고통에 대한 무감각함을 지적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혼지옥'에서 오은영이 자신의 갱년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56세까지 늦은 완경을 겪었으며, 뜨거운 체온과 감정 변화를 겪었지만 다행히 다른 큰 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갱년기 이후 부부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 육십춘기 부부가 등장해, 남편의 무단 외박과 아내의 과거 회상으로 인한 갈등을 드러냈다. 특히 남편은 아내의 명령조 말투에 힘들어했고, 아내는 남편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결혼 후회를 토로했다.

40년차 부부가 '결혼지옥'에 등장해 갱년기 아내와 시집살이 트라우마로 인한 갈등을 폭발시킨다. 남편은 아내의 끊임없는 잔소리와 명령조에 지쳐 힘들어하고, 아내는 남편의 무관심과 과거 시집살이 고통에 대한 외면에 분노한다. 특히 아내는 40년간 남편에게 맞춰 살아온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 남편의 태도에 울분을 토하며, 자신이 겪은 시집살이 고통을 이야기해도 남편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갈등을 더욱 증폭시킨다. 과연 오은영 박사는 이들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MBC 김대호 아나운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에 대한 혹평에 대해 "팩트였다"고 인정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지만, 중계 준비를 하면서 선수들과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선수들의 경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나혼산'을 통해 파리 올림픽 중계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함께 중계를 준비한 MBC 아나운서국의 노고를 강조했다. 특히 전현무는 '나혼산'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맡은 배드민턴 중계가 쉽지 않다고 언급하며, 그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결혼식 사회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안영미는 이상준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며 축의금이 부족하다는 듯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흔쾌히 사회를 봐주겠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하여 미국에서 장거리 신혼 생활을 펼쳤으며,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2월 2일 'SNL 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며 방송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