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상임위원 2명의 '회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이충상·김용원 위원은 지난해 4월부터 18차례나 회의에 불참하며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 두 위원은 의견이 대립할 경우 퇴장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파행시켰으며, 월 1100만원의 급여는 꼬박꼬박 받았다. 인권위 역사상 유례없는 일로, 두 위원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탈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북한 주민들을 기리고 탈북민들의 용기를 기리는 기념비가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세워졌다. 통일부는 이 기념비를 공공저작물로 등록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녀상처럼 전 세계에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주민들을 기억하고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삶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탈북민의 날 기념비가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뒤뜰에 세워졌다. 기념비에는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고 탈북민의 자유를 향한 의지를 담았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제막식에서 북한 정권에 핵개발 중단과 인권 탄압 멈추고 민생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념비 디자인을 공공저작물로 등록하고 해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일전망대 1층에는 탈북민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

배우 정우성이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 영화계 불황 속 배우들의 자세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그는 “영화 어려우니 극장 찾아 달라”는 제작발표회 발언이 염치없다고 생각하며, 정작 배우들은 극장에 자주 가는지 되묻는다. 고현정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을 예로 들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 없이 연기하는 배우들과 이를 감당 못하는 감독을 비판했다. 반면 김희선, 염정아는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며 동료 배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한다. 기사는 배우들이 작품 수 감소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흥행 배우들의 행보를 배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