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정책 발표 이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헝셩그룹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로 국내 상장 중국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을 0.5%p 인하하고 추가 인하 가능성도 언급하며 유동성 공급에 적극 나섰다. 이는 중국 내수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중국 내수 사업에 기반을 둔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증시 상장을 다시 시도하고 있지만, 과거 부실 회계 등으로 인한 신뢰 저하와 '동전주' 전락 가능성으로 주관사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증시는 밸류업 정책으로 공시와 주주 보호에 민감하며, 미투젠 이후 중국 기업 상장이 끊겼던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헝셩그룹, 로스웰, 컬러레이 등 상당수 중국 기업들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급락하며 동전주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증시 매력 감소와 한국의 밸류업 정책으로 중국 기업들이 한국 증시 상장을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과거 부실 회계와 자진 상장 폐지 사례로 주관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상장 중국 기업들의 저조한 주가 성적과 동전주화 현상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역시 중국 기업 상장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과거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