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명계가 세 결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을 통해 세제 정책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이 대표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강연 정치'를 재개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비전을 다듬는다. 한편, 친문재인계 모임 '민주주의 4.0'은 정책 의견 그룹으로 재단장하며 개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1대 국회에서 최대 의원모임이었던 '더좋은미래'도 정책 의견 그룹으로 변모하며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명계 인사들이 세 결집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을 통해 세제 정책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김부겸 전 총리는 '강연 정치'를 재개하며 젊은 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친문재인 모임 '민주주의 4.0'은 정책 의견 그룹으로 재단장하고, '더좋은미래'와 '초일회'도 정치적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명계는 조직 개편을 통해 당원권 강화보다 정책 개발과 지방선거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4월 총선 이후 잠행했던 김부겸 전 총리가 9월부터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바른 통치와 정치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여야 갈등 심화로 고통받는 국민 삶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김 전 총리의 복귀는 비명계 결집 및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김 전 총리 측은 정치 세력화나 비명계 결집 시도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4·10 총선 낙선 이후 정치 활동 재개를 예고하며 '생활정치연구소'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 전 총리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손잡고 세력 결집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 전 총리 측은 '과도한 추측'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바른 정치'를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보를 할 뿐, 정치 세력화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가 9월부터 강연과 인터뷰 등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활정치연구소' 운영을 통해 '바른 정치'를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보를 보일 계획입니다. 다만, 비명계 세력 결집 목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4·10 총선 낙선 의원들은 '초일회' 등 모임을 결성하며 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친문계 싱크탱크 '민주주의 4.0'도 활동 방향을 논의 중입니다.

MBN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년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386세대의 역할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표 체제 하에서 386세대가 이재명 대표 쪽으로 합류하거나 합류하지 않은 분으로 나눠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정치인의 퇴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이한열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