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 군단 페퍼저축은행, '높이'로 V리그 흔들까? 장위, 양효진 넘어섰다! 2024-09-30 14:51:37
여자배구 '막내'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1순위 지명권으로 뽑은 미들블로커 장위(중국)가 데뷔전에서 위협적인 '높이'를 선보였다. 장위는 지난 2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6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팀의 블로킹 승리(18-10)를 이끌었다. 특히 '블로퀸'으로 불리는 양효진(현대건설)과의 첫 대결에서도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와 함께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 박정아까지 합세하며 V리그 최고의 장신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GS칼텍스도 아시아쿼터 지명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를 앞세워 블로킹 전력을 강화했다. 이영택 감독과 장소연 감독 모두 미들블로커 출신이라는 점도 장신 군단의 화력을 높일 수 있는 기대요소다. 새 시즌 V리그는 '높이'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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