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23일 열린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니혼햄의 좌완투수 야마사키 사치야가 2이닝 9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1회에는 센트럴리그 타선을 잠재웠지만, 2회에는 무려 10안타를 맞으며 홈런 3개를 포함해 9실점했다. 특히 2회에만 13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야마사키는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어 안방에서 이도류까지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2회 난타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센트럴리그는 11대 6으로 완승을 거두었으며, 마키 슈고는 홈런 2개로 3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치바롯테 마린스의 사사키 로키가 올스타 선수단 투표에서 2위에 머물며 동료들에게도 외면받았습니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팬심과 동료들에게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사키는 지난 5월과 6월 컨디션 회복 문제로 두 차례나 자리를 비우며 올 시즌에도 풀타임 활약에 실패했습니다. 2022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리몸' 이미지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히로시마 카프의 에이스 모리시타 마사토가 25일 야쿠르트전에서 91구 2안타 무4사구 완봉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후 첫 '매덕스 완봉승'을 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56년 만에 투수 3안타-매덕스 완봉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이며, 39년 만에 투수가 한 시즌 두 차례 3안타를 기록한 것입니다. 모리시타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를 연상케 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