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가 간암 관련 항암효과를 보이는 치료물질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 소식에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물질은 글리피칸-3(GPC3) 발현 간암 세포에 특이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물질로, 미국·유럽·일본에도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GPC3는 차세대 항암제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자사 ApDC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보고 있다. 해당 특허는 간암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담도암, 췌장암 등 GPC3가 발현되는 암종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섰으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유상납입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주스틸은 주식교환 방식의 추가상장을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양철관, 씨제이씨지브이, 오성첨단소재, 에이치엘비파나진 등도 각각 CB 발행, 추가상장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이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는 추가상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으며, 메지온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을 발행했습니다. 에이직랜드는 주식매수선택권 발행을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압타머사이언스의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 결과, 형식 미비 및 중요사항 허위 기재 가능성을 이유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로 인해 압타머사이언스의 상장 일정이 불투명해졌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금감원의 정정 요구는 압타머사이언스의 사업 계획 및 재무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펩트론, 에스티큐브, 압타머사이언스, 디엑스앤브이엑스 등이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펩트론은 cGMP 공장 신설과 R&D 비용 확보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에스티큐브는 757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관리종목 탈피와 지배구조 개선, 연구개발 자금 확보를 목표로 한다. 압타머사이언스와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각각 240억원,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고형암 및 혈액암 치료제 개발, 채무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FDA 승인을 받았지만, 주가는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다 경쟁약 대비 유효성과 가격 경쟁력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부진했다. 유한양행 주가는 올해 초 저점 대비 64% 상승했고, 오스코텍은 113% 상승했지만 이번 FDA 승인 소식에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 특히 경쟁약 대비 효능과 가격 경쟁력, 보험 급여 등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