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헤즈볼라 수장 사망 이후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한국인 620여 명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외교부는 30일 재외국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인들의 조속한 출국을 촉구하며, 레바논 내 유사시 대피 계획을 점검하는 등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는 헤즈볼라 지원을 촉구했고, 예멘 무장단체 후티가 이스라엘 공습을 받으면서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피살되면서 중동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라고 명령하며 전쟁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유사시 교민 철수 등 대책을 논의했다. 국제 유가 상승 등 경제적 영향도 우려되지만 현재 국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북한과 이란의 군사 협력 가능성에 대해 "한국 언론의 우려는 현실과 다르다"며 한국에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결자금 문제 해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한국 기업이 이란 시장을 떠난 현실을 지적하며 "관계 발전의 열쇠는 한국이 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새 이란 대통령 마수드 페제시키안에 대해 "개혁파로서 경제 성장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을 멈춰 달라고 미국에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프레드 플라이츠 전 NSC 비서실장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주한미군 철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연대를 저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이츠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 연구소(AFPI)' 부소장으로, 트럼프 2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새로운 4개 축(중국-러시아-이란-북한)' 연대를 저지하기 위해 대화와 강경책을 병행하는 '거래 외교'를 강조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적·군사적 위협을 막기 위해 동맹국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