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이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0회 잉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 셰커 9단을 3-0으로 완봉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기사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년 만입니다. 이치리키는 류위항, 쉬자양, 커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3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잉씨배로, 우승 상금이 40만 달러(약 5억 5천만원)에 달하는 바둑계 최고 권위의 대회입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바둑의 '맏형' 원성진 9단이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원성진은 16강에서 중국의 강호 리쉬안하오 9단을 꺾고 8강에 진출, 세 번째 도전 만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특히 중반까지 불리한 상황에서 종반에 역전승을 거두는 짜릿함을 선사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원성진은 8강에서 전기 대회 준우승자인 셰커 9단과 맞붙게 됩니다.

신진서 9단이 응씨배 16강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연패 꿈이 무산되었습니다. 신진서는 덤 부담을 안고 귀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포석을 선택했지만, 왕싱하오의 중앙 전투 전략에 밀려 결국 180수 만에 불계패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원성진 9단은 리쉬안하오 9단을 꺾고 8강에 진출하여 셰커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박정환, 신민준, 김진휘는 각각 쉬자양, 커제, 셰커에게 막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16강에서 한국은 원성진 9단만이 8강에 진출하며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박정환, 신민준, 김진휘 등 한국의 쟁쟁한 기사들이 중국 기사들에게 막혀 탈락했습니다. 원성진 9단은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결에서 고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8강 대진은 원성진-셰커, 커제-왕싱하오, 이치리키 료-쉬자양, 쉬하오훙-리친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8강전은 4일에 같은 장소에서 속행되며, 준결승은 닝보에서 6일부터 치러집니다. 결승전은 8월과 10월에 나뉘어 진행됩니다.

응씨배 16강전이 상하이에서 개막, 한국의 5명의 기사들이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조훈현 9단은 35년 전 초대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잉창치 선생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진서 9단은 왕싱하오 9단과의 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으며, 원성진 9단은 리쉬안하오 9단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신민준 9단은 커제 9단과의 대결에서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3일부터 8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시작된다.

제10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16강 대진 추첨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은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원성진, 김진휘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모두 중국 선수들과 맞붙게 되었다. 특히 신진서는 왕싱하오와, 박정환은 쉬자양과, 신민준은 커제와 격돌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6강전은 2일 오후 1시 상하이 응씨빌딩에서 시작되며, 8강전까지는 상하이에서, 4강전은 닝보에서 열린다. 응씨배는 총 상금 40만 달러로 우승자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