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증인 26명, 참고인 40명이 채택됐다. 특히 문화예술 편가르기 논란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배우 정우성 등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참고인으로 채택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명박 정부 방송장악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어 청문회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북한-러시아 동맹 체결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미국이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한국 외교부에 정보 분석 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국가정보국장이 직접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통해 서방 진영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군비 증강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북한, 중국,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핵무기를 쥔 적성국들에 비해 군사력이 취약하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핵무장을 통해 전력 공백을 메워야 하며, 미국과의 핵공유, 플루토늄 재처리·우라늄 농축 능력 확보, 핵탄두 개발 등 단계적인 시나리오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으로 한국과 미국 외교부가 손잡고 전 세계 정세 분석 보고서를 공동 작성해 활용한다는 소식! 2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 담당 차관보가 '정보 분석 협력에 관한 대한민국 외교부 외교정보기획국과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 간 양해각서(MOU·한미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어.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양국 외교부 간 정보 수집·분석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추진되었어. 앞으로 두 나라는 외교 정보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정세분석 보고서도 작성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야.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이 외교 전략 정보 본부 업무 추진의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