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벨기에가 프랑스에 0-2로 패배하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벨기에 주장 케빈 더 브라위너가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우리에게 연결이 없었다. 경기에서 무엇을 봤는지 궁금하다. 플레이 방식과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중요하다'며 팀 분위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베르코테랑 코치에게 직접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전해진다. 2010년 데뷔 이후 3번의 월드컵과 유로에 출전하며 벨기에 축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던 더 브라위너의 은퇴 선언은 벨기에 축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이 라이프치히전 패배로 막을 내렸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120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이번 시즌에도 개막 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하지만 2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 2-3 역전패를 당하며 무패 행진이 44경기에서 마감되었다. 레버쿠젠은 이번 여름 테리어, 가르시아, 벨로시안, 무키엘레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지만, 빅 사이닝은 없었다. 알론소 감독은 흔들리는 수비와 팀을 잘 추스르고 호펜하임전부터 다시 무패 행진을 이어가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강인이 PSG에서 프리 시즌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날카로운 패스, 화려한 돌파, 위협적인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PSG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PSG 이적을 이끌어냈고, PSG에서도 컵대회 우승에 기여하며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아직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시즌 이강인이 PSG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이 벨기에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 영입에 박차를 가하며 손흥민의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손흥민은 오펜다 영입으로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오펜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24골을 포함해 45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입증했으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보강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펜다 영입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강화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탈환과 리그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