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10월 첫째 주는 휴장일이 많아 청약 진행은 없지만, 씨메스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의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씨메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쿠팡, CJ대한통운 등 대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이방성 전도 필름(ACF) 제조업체로, 2021년 이전 상장 실패 후 재도전에 나섰다. 회계 및 내부 통제를 개선하고 실적도 안정적이어서 이번 상장 성공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진다. 30일 상장하는 제닉스는 무인 자동화 물류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4만원에 청약 경쟁률이 895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의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로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달된 자금은 생산 시설 확장과 신기술 개발에 투자될 예정이다. 클로봇, 고성엔지니어링 등 다른 로봇 기업들도 상장을 준비 중이며, 국제로봇협회는 2026년 전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9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온테크가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04억6200만원, 순이익은 367.1% 급증한 21억2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순이익 증가율이 눈에 띄게 높아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8억3000만원으로,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라온테크가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13.4% 늘어난 104억6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67.1% 증가한 21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큰 폭 증가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