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북한이 12축 24륜의 신형 이동식 발사대(TEL)를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TEL에 손을 얹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위력 과시에 나섰죠. 기존 TEL보다 바퀴 수가 늘어난 건 더 크고 무거운 미사일을 싣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새 미사일 개발 가능성과 기존 ICBM 성능 강화 가능성을 동시에 제기하며 북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모두 새 정당 강령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로 비핵화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2020년 대선 당시 정강에 있었던 '비핵화' 목표를 삭제하고, 대신 '핵 군축' 협상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공화당 역시 '비핵화' 목표를 삭제하며 핵 군축을 통한 대북 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며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엄청난 홍수 피해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위로와 지원 의사를 표명했지만, 김정은은 '자력으로 해결하겠다'며 감사를 표하면서도 거리를 뒀습니다. 김정은은 푸틴 대통령의 지원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자력 복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외부 지원보다는 내부 결속을 중시하며, 러시아 등 극소수의 국가 지원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남한의 수해 구호 지원 제의에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과 대조적입니다.

푸틴이 김정은을 만나 북한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침략시 상호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기존 조약보다 강화된 내용으로, 동북아 안보 딜레마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한반도 안보 상황이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핵추진 잠수함, ICBM 재진입 기술 등이 북한에 전달될 경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북한이 군수물자 지원 등을 통해 러시아를 돕는 상황도 예상됩니다. 한국 정부는 대화와 신뢰 구축을 통해 안보 딜레마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는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