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41.2%, 한동훈 19.3%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은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한동훈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TK와 PK 지역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주목됩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11월의 운명을 가를 선거법 개정안과 위증교사 논란 등 뜨거운 정치 이슈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의 선거 판세를 짐작케 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이 100억원에 매각된 지 3년 만에 김대중 재단이 다시 사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대중 재단은 'DJ의 뜻을 기리고, 민주주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일각에서는 '정치적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홍걸 전 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국회까지 번졌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현안 질의에 응하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축구협회의 불투명한 운영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국회 출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은 국회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이번 사태가 축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N '아침&매일경제'에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통일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반통일' 입장을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는 '통일' 대신 '2국가론'을 주장하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통일 담론 재검토'를 언급하며 통일 논의에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통일 삭제'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영남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등 주요 후보들은 최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은 '텃밭'인 대구에서 치맥 축제에 참여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30만 명에 달하는 영남권 선거인단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한편,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당심을 끌어 모으려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