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최이준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최이준은 지난 30일 SSG전에서 1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했고, 병원 검진 결과 연골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3주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최이준의 부상에 대해 "습관성 탈구는 나도 고생을 많이 했던 부상이다. 한 번 팔이 빠지면 그 주변 근육이 다 파열된다"며 심각성을 토로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후반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무리한 투수 기용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9일 LG전을 앞두고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이기고, 지는 경기는 팬들이 화가 나시더라도 확실히 지겠다"며 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롯데전처럼 끌려가는 경기를 따라잡겠다고 필승조를 무리하게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날씨 변수까지 고려하여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쓸 것을 예고했다.

KIA 이범호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소크라테스를 1번 타순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출루 능력과 득점 생산력을 높게 평가하며 1번 타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번 타순은 최원준을 기용하며 상대 투수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정해영은 10일 이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무리는 전상현과 최지민 중 한 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후반기 목표로 '잘 버티기'를 강조하며 투수 활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