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주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초 22만원대였던 주가는 3배 이상 뛰어 7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수출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삼양식품은 밀양 2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리모델링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문제 해결 방안으로 '가격 경쟁력'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상권의 높은 물가가 고객 이탈을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운영 노하우와 메뉴 조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예산시장 사례를 통해 지역 상인들의 협조와 지자체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래에셋그룹이 인도 음식 배달 플랫폼 조마토에 투자해 3배 가까운 수익을 거두었다. 2020년 투자한 446억원이 807억원 회수와 386억원의 주식 평가액으로 1193억원이 되었다. 조마토는 2021년 인도 증시에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26조7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셋이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사조대림이 미국에 냉동김밥 3종(참치, 유부우엉, 버섯잡채)을 수출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초도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쳐 총 36톤(김밥 15만5천줄)을 수출했으며, 앞으로 매달 7만2천줄씩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