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결손금 보전을 위해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무상감자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 가치가 희석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맥주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무상감자 결정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사업 성장 기대감과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도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아 추가 증설 가능성이 높고,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 예정과 2025년 하반기 첫 빼빼로 해외 공장 가동 계획 등이 긍정적입니다. 국내 빙과 사업은 SKU 축소와 신제품 출시로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며, 폭염 지속으로 인해 국내외 빙과 사업 모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외에 EU산 돼지고기 수입 규제 가능성이 가격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 EU의 전기차 관세 폭탄에 중국이 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 가운데,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특히 EU는 중국에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수입 규제 강화는 중국 내 돼지고기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가격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토니모리 주가가 본업과 자회사의 고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멀티브랜드숍(MBS) 신규 입점, 수출 유통 채널 확대, 자회사 메가코스 고성장을 토니모리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83.7% 늘어난 47억원으로 예상되며, 전 채널에서 1분기 대비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금융 지원 확대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사업 확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관련 업종의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가 스타필드 하남에서 '인디고X바우와우코리아'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에스피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인디고'를 선보이는 첫 행사로, 배우 이준호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SSG닷컴, 코스트코, 이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 채널 진출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과 함께 제과·빙과 업종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효과로 24.4% 상승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농심, 롯데웰푸드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폭염주의보는 빙과류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