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코스는 올리브영 입점을 통한 화장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5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27개국 코스트코 납품 확대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라인 구축을 통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도 국내외 시장 공략을 통해 3년 연속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의 2024년 2분기 실적이 연초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와 생산 시설 확장, 미국 OTC 승인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공장의 FDA 승인과 미국 OTC 생산 시작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OTC 전용 화장품 ODM·OEM 공장 건설에 180억원을 투자한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연간 600억원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FDA 인증 기준으로 설계된 신규 공장은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과 메이크업 관련 다기능성 선케어 제품 생산이 가능해, 미국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고객 물량 확대와 유럽, 인도 등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뷰티 제품 개발 전문기업 브이티(018290)가 일본 큐텐 메가와리와 라쿠텐 슈퍼세일 행사에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데일리 시트 마스크는 누적 구매 건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라쿠텐 슈퍼세일에서는 뷰티 브랜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브이티는 일본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으로도 진출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일본 시장 성장을 넘어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33개 제품이 지난해 이후 용량을 줄였으며, 정부는 8월 3일부터 용량 축소 시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가격 인상 꼼수를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의 불신과 반감을 야기하여 해당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식품 및 생활용품 업체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향 화장품 수출 증가로 화장품주 주가가 급등했다. 삐아, 펌텍코리아, 클래시스 등 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K-뷰티 열풍이 단기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호황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미국향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화장품 ETF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 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6개월 만에 22% 넘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파킹형 ETF 등 다양한 상품 출시와 함께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삼성, 미래에셋, KB, 한국투자신탁 등 주요 운용사들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수수료 인하 경쟁까지 더해지며 ETF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난 7일 발표된 견고한 고용 지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깜짝 실적'을 기록한 크래프톤, 코스맥스, 삼양식품 등이 목표가 상향을 이끌었다. 해외 실적 모멘텀이 부각된 화장품주와 실적 개선 및 주주 환원 확대 매력을 가진 보험주도 주목받고 있다. 빙과·음료 등 여름 성수기 맞이 음식료 업종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

헝셩그룹이 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전환가액은 364원이며 전환에 따른 발행 주식 수는 549만4505주입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6월 11일부터 2027년 5월 10일까지입니다. 전환사채 발행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주식 가치 희석 가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2701.1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17% 하락한 864.71에, 원·달러 환율은 10.70원 오른 13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