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가 포니링크로 사명을 변경하고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를 대표로 선임하며 자율주행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남 대표는 글로벌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니에이아이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며, 자율주행 기술 구축을 위한 R&D 센터와 AI 데이터 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입니다.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한 자체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2% 가까이 급락,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엔비디아에게 뺏겼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등 AI 기능을 탑재하고,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한다고 발표했지만, 자체 기술력 부족과 기존 경쟁사 대비 차별성 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은 오히려 자체 AI 기술력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엔비디아가 액면 분할 이후 0.75% 상승하며 시총 2위를 탈환하고 다시 3조 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습니다. 투자은행의 등급 하향으로 AMD는 4.49% 하락한 반면, TSMC는 엔비디아 호재에 힘입어 2%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상승 마감했습니다.

레이저 거리 측정 센서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21년 CES 혁신상 수상,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매거진 '오토테크 아웃룩' 선정 '탑10 오토모티브 센서 설루션'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대차 로보틱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사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0만 주 공모, 공모 희망가 7,500~9,000원으로 총 1,500~1,800억 원 조달 예정이며, 이달 중 상장 목표다.

에스오에스랩은 차량,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쓰이는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을 주력으로 2020년부터 연평균 62.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뿐 아니라 로봇, 산업 안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어, 에스오에스랩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로봇, 오토모티브향 제품 공급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향 데이터 솔루션 공급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라이다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